코딧(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규복)은 올 3월 진행한 ‘창업스쿨’이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9개 ‘창업Plaza’ 별로 제2차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딧 관계자는 “창업스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수료자에 대해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신용보증이 지원되고 0.2%p의 보증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또한 창업전문가로부터 경영진단 및 단계별 맞춤형 전담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는 이유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제2차 창업스쿨은 전국 9개 지역별로 50명 내외의 수강대상자를 선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제1차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시간을 확대하고 실무중심의 워크숍 방식 강의도 추가했다.
코딧은 금년에 전국 9개 창업Plaza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에게 6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22일 현재 1139억원의 창업보증이 지원됐다. 지난 제1차 ‘창업스쿨’은 당초 수강생을 450명으로 계획하였으나 예상보다 많은 662명이 신청함에 따라 이중 476명을 선정하여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창업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실시되며 창업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아이템 선정과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관련 행정절차 등의 교육내용을 가지고 이틀에 걸쳐 총 15시간 동안 진행된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