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금융의 투자 대상은 헬스케어와 우주항공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NHS금융 성현기 대표이사는 “과거 비상장 업체 및 벤처회사 투자만으로는 수익성 확보에 대한 한계가 있다”며 “올해는 헬스케어 및 우주항공사업 등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특히 U-헬스케어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수요는 작으나 2012년에는 U-헬스케어 시장이 1조 9,6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 대표는 "우리회사가 주주로 있는 유라클은 포스코건설 · 서울대병원 등과 더불어 올 연말 입주가 시작되는 송도 신도시의 주상복합아파트 ‘더샵 퍼스트 월드’ 1596가구를 대상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를 내년 1월 본격 제공한다”며 “서울대병원 강남 검진센터과 협력, 법 테두리 안에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성 대표는 "NHS금융은 산업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화이바의 유일한 기관투자자"라면서 "한국화이바처럼 우주항공사업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유망한 중견기업들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화이바는 과거에 위성 발사체 복합재 구조물을 납품을 한바 있고, 이에 적용분야는 KSR-III(과학위성발사체), KSLV-I(소형위성발사체)의 페어링외피, 날개, 노즈콘, 음향공명기 조립체, 탑재부 지지대, 고체모터지지부등 복합체 구조물 등을 제작한 바 있는 업체"라고 말했다.
성 대표는 "과거 NHS금융은 웹젠, 주성엔지니어링, 메가스터디 등을 상장시킨 노하우로 IB가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