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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기업 CEO 대거 교체되나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4-14 18:33

산업은행 총재 이어 캠코 사장도 `사표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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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기업 CEO 대거 교체되나
지난 12일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사진 왼쪽>가 사직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철휘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오른쪽>도 사표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훈 금융위원회 대변인은 14일 “금융 공기업 기관장들의 사표가 제출되고 있다”며 “현재 산은 총재 외에 거취를 표명한 기관장이 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 공기업 범위는 정부가 대주주로 있거나 임원 임명에 있어 (정부가)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산은ㆍ기업은행ㆍ예금보험공사ㆍ자산관리공사ㆍ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위 산하기관뿐 아니라 이들 계열사 등을 포함해 광범위한 재신임 과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물갈이 폭이 (시장 예상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김창록 산은 총재 외에 이 캠코 사장도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교체 기준에 대해 그는 “(현 시점에서 원론적 답변을 할 수밖에 없는데)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적용하겠다”며 “정부 전체가 적용하는 원칙에 금융위 소관 공기업 특유의 요소를 고려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는 13개 증권사 및 4개 자산운용업 신규 인가 등 현재 심사 중인 인가건에 대해 늦어도 오는 5월 초까지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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