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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은 이제 생활이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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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09 17:56

KCB(한국개인신용) 신사업추진부 김용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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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은 이제 생활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에 핵심 금융인프라로 개인신용정보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개인신용정보 가운데 우량정보로 무장한 KCB(한국개인신용)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KCB는 은행, 신용카드사, 보험사 등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으로부터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해 가공한 후 이를 다시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다.

지난해 2월 개인신용정보를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올크레딧’을 오픈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며 KCB의 주요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신사업추진부 김용봉 부장을 만나봤다.

“신용은 이제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대로 된 신용관리를 위해서는 연체만 안하면 된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관리를 하는 자세로 개인들도 신용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본인의 신용관리에 있어 취약한 부분을 잘 보완하고 이를 통해 높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금융거래에 있어서도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김용봉 부장은 개인신용정보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야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KCB가 제공하고 있는 올크레딧 서비스(www.allcredit.co.kr)는 개인이 직접 자신의 신용정보를 확인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로, 건전한 신용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서비스에는 개인이 금융기관에 등록한 주소와 연락처를 포함한 신상정보와 대출, 카드발급 및 카드사용실적 등 금융거래내역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금융기관과의 신용거래내역을 기초로 산출된 개인신용평점도 제공된다. 따라서 자신의 종합적인 신용정보를 내용별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개인이 신용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카드 발급, 대출 신청, 연체 등록 등 신용정보 변동 내역 발생 시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로 통보해주는 ‘신용안심관리’란 서비스로 명의도용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해 개인신용관리를 확대하고 있다.

김 부장은 “신용정보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의 제휴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사업추진부는 올크레딧 서비스의 상품 기획 및 개발 관리는 물론 마케팅 전략 및 이벤트·프로모션 기획과 운영, 제휴 영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회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용관련 서비스 제공을 확대함으로써 건전한 신용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8월 농협카드와 제휴해 개인의 신용상태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출시해 이 카드의 고객들은 자신의 신용정보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고 신용상태 변동 시 SMS로 제공받게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신한카드 ‘신용All알리미’와 서비스를 제휴해 오픈했으며 지난해 10월과 11월에 농협카드 ‘전국민 신용위험도 무료 진단’ 이벤트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현대캐피탈 멤버십 카드와 제휴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과거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개인의 신용도는 대출 개설, 카드 발급, 자동차 할부 구매 등 경제·사회 활동에 있어 기초적인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신용도가 좋으면 대출 한도의 증액 및 이자율 감소 등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 부장은 “실제로도 지속적인 신용관리를 해온 개인들은 신용재테크의 효용을 몸소 체험하고 있으며 반면에 신용 관리를 소홀히해 신용도가 낮아진 사람들은 그에 따른 불이익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신용도에 의해 달라지는 여러 가지 혜택 또는 불이익의 양상은 점차 그 모습이 확연해지며 그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로 신용에 대한 관심은 더더욱 증대되고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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