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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 대출보증 급증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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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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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상승에 봄 이사철 등으로 전세대출 보증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3월중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지원된 전세자금 대출 보증이 3060억원(기한연장 포함)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2481억원)보다 23%, 전년동기(2194억원)보다 39% 각각 증가한 것으로, 공사가 설립된 지난 2004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기한 연장을 뺀 순수 신규보증은 2420억원으로 전달(1940억원)보다 25%, 전년동기보다 67% 각각 늘어났다. 이용 건 수도 신규 이용자 기준 1만348명으로 2월보다 30%(2414명) 증가했다.

공사 측은 최근 서울지역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한 데다 봄 이사철을 많아 대출보증 수요가 겹치면서 대출보증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 보증은 무주택 서민들이 별도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로,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및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금액의 연 0.3%~0.5%의 보증료를 부담해야 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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