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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신한카드, 내달 일본 가맹점망 구축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4-06 19:12

‘크레딧 세존’과 ‘UC카드’ 등 전략적 제휴
카드사업 정보 및 각종 시장 정보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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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신한카드, 내달 일본 가맹점망 구축
“일본에 가시면 신한카드를 쓰세요.”

신한카드는 일본 최대 유통계 카드사인 ‘크레딧 세존’(Credit Saison), 미즈호(MIZUHO)금융그룹의 ‘UC카드’와 상호 회원 할인 서비스, 양국의 카드 사업 및 시장 정보 공유,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지난 4일 강홍규 신한카드 경영기획부문장<사진 가운데>, 스즈키 히데토시(Suzu ki Hidetoshi) 크레딧 세존 신용카드사업부문장<오른쪽>, 야마시다 다카시(Yamashida Takashi) UC카드 총괄부문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 크레딧 세존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와 크레딧 세존, UC카드는 상대방 회사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국 내 가맹점을 모집, 관리하고, 카드 사업 정보 및 노하우, 경제 산업 동향 정보 등 각종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신한카드와 크레딧 세존, UC카드는 향후 공동 카드 상품 개발, 양국 여행 상품 교차 판매, 관광객 대상 해외 공동 서비스 확대 등 제휴 사업 영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선 신한카드 회원들은 이르면 5월부터 일본을 여행할 때 크레딧 세존과 UC카드에서 모집한 제휴 가맹점에서 할인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크레딧 세존(UC카드) 회원들도 한국에서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3사는 제휴사 회원이 많이 이용하는 면세점, 백화점, 호텔 등 대형 가맹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대상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일본 외 다른 나라에서도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과 미즈호금융그룹은 신한은행과 미즈호CB, 굿모닝신한증권과 미즈호증권, 신한은행 FSB와 미즈호종합연구소가 각각 제휴를 맺고, 업무 노하우 공유를 포함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 크레딧 세존 : 1951년 창립한 신용카드사로 세이부(Seibu) 백화점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일본 최대 유통계 신용카드사. 2006년 미즈호은행 계열의 UC카드와 회원부문을 통합함으로써 미즈호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게 됐다. 2006년 말 현재 약 2,491만 명의 회원, 4조 2990억엔의 취급액을 기록한 대형 카드사다.

※ UC카드 : 미즈호은행의 자회사로 2006년 크레딧 세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회원부문을 양도하고 가맹점사업부문, 신용카드 업무대행업을 수행하는 신용카드사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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