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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를 최고 카드사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3-27 17:50

장형덕 사장 직원들에게 던진 취임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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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를 최고 카드사로”
"대표민국 대표 카드사로 성장해온 비씨카드의 대표가 돼 영광이다. 세계 최고의 신용카드 서비스 회사로 도약하자."

27일 비씨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장형덕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업무에 들어가면서 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장 사장은 "가맹점수수료 인하,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여파 등 신용카드 시장이 직면한 경영환경은 비씨카드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 사장은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IT부문 투자를 통해 최고의 신용카드 서비스 회사로 성장 ▲회원사와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Win-Win 관계 강화 ▲해외사업 강화 등 미래성장 동력 발굴 위한 신사업 추진 ▲노사간 대화를 통한 직원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 등이다.

끝으로 장 사장은 "기업경영과 회사발전에 대한 고민이 경영자 몫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비씨카드가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장 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장 사장은 씨티은행 상무를 역임하고 교보생명 대표, 국민은행 감사 등을 지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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