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이 지난 12일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 첫 부동산 민간경매에서 총 32건의 물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4건이 낙찰됐다. 최초 호가가 1000만원으로 결정돼 관심을 모은 절대경매의 경우 과거 유승준 등 연예인이 살았던 여의도 라이프콤비 아파트(131.6㎡, 감정가 6억4000만원)와 시흥시 정왕동 상가(감정가 5억7000만원) 모두 5억5000만원에 낙찰돼 새 주인을 찾았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오는 4월 16일에 있을 2회 경매에는 저감폭이 더욱 커서 응찰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매장을 찾은 공인중개사가 많은 것으로 보아 공인중개사들도 참여가 늘어나 경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