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보험업법 개정으로 보험상품 심사기준이 대폭 완화돼 현행 ‘신고상품-제출상품’체계에서 ‘신고상품-자율상품’체계로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복잡한 상품심사절차, 상품심사기준의 투명성 미흡으로 다양한 신상품개발을 제약했던 문제들이 사라져 판매경쟁보다는 특화된 신상품개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업계의 시장환경도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노령화에 따라 실버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민영건강보험의 활성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며 노령인구증가에 따른 실버보험시장의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2008년 손보사 전략상품’특집을 통해 보험사들이 2008년 수익극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특화상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