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KRX는 차세대시스템의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회원사의 준비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KRX 이영탁 이사장은 "KRX 시스템과 회원사 시스템은 투자자와 시장을 연결해 주는 주문전달․체결결과 송수신 등의 업무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각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며 "KRX와 회원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동보조를 취할 때만이 증권선물시장 차세대시스템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회원사들은 전반적으로 시스템 가동과 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회원사의 경우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상호협력을 통해 강화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KRX는 이같은 점검 기회를 주기적으로 갖고 내년 1월 가동에 맞춰 차질없는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