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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경험 통해 ‘부의 길’ 배운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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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02 21:16

미래에셋생명 스타타워지점 여운봉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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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경험 통해 ‘부의 길’ 배운다
‘강남부자들의 7:3 돈 관리법을 배워라’, ‘미래형부자들’ 등의 저서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미래에셋생명 스타타워지점의 여운봉 지점장이 오는 6일 ‘한국의 재테크 천재들’이라는 또하나의 재테크 서적을 출간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부자들이 재테크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부를 쌓아왔는지를 그동안 여 지점장이 50~100억원대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했던 실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재 신문, 잡지 기고는 물론 방송 및 각종 문화센터 강의를 통해 스타 재테크 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 지점장이 말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비법’은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을 잘 고르는 것과 제대로 된 투자방법을 선택하는 것,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하지만 여 지점장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한 특별한 비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여 지점장은 부자들이 어떠한 마인드와 시각을 통해 부를 쌓아왔는지 그 과정을 생생히 보여줌으로 인해 그렇지 못한 대다수 중산층 독자에게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워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006년 처음 ‘한국의 재테크 천재들’을 기획했을 때 주독자층으로 설정한 대상은 바로 연수입 6000만원 이상의 맞벌이 부부로 대변되는 중산층이었습니다. 지금의 고액 자산가들이 나름대로의 부를 축적하게 된데에는 재테크 및 자산관리를 둘러싼 여러 환경상의 변화를 잘 포착하고 읽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들이 부를 쌓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를 제가 그동안 쌓아왔던 여러 상담사례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하게 됐습니다.”

‘한국의 재테크 천재들’은 지금까지 여 지점장이 각 분야별로 펴냈던 여러 재테크 서적 내용을 총정리하는 종합판격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이 책에는 성공적으로 부를 쌓은 부자들의 성공사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당하지 못한 과정이나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오히려 쓴 맛을 봐야 했던 부자들의 실패사례도 다수 실려있어,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잘못된 과정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지침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고액자산가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부자였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애초에는 평범한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당연히 성공 뿐만 아니라 많은 실패도 겪어야만 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펴낸 의도에는 이러한 실패사례 속에도 부를 쌓기 원하는 중산층 독자들이 배울 만한 점이 충분히 있다는 점도 감안됐습니다.”

여 지점장은 한국장기신용은행에 근무하다가 유학길에 올라 뉴욕, 폴리텍공대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계 종합금융사인 AXA Advisors, LLC 뉴욕지점 재무 컨설턴트 및 부지점장과 삼성생명 강남FP센터 팀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06년 12월부터 미래에셋생명 스타타워 지점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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