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08년 목표는 한마디로 영업 성장과 이익 극대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와 피치로부터 은행수준의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한 것과 지점 증설 등을 바탕으로 영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2009년도에 시행될 RBC(위험기준 자기자본)를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또 작년 10월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 대표사무소의 활동 강화와 중국, 중동 등 해외시장 개척을 새 수익 창출원으로 꼽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방 사장은 올해 주요 경영전략으로 △공적자금으로 투입된 우선주 자본금의 조기상환 △수익성 제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 등을 채택했다.
그는 “이제 은행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종합보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돼 고객에 대한 최고의 보증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품개발 및 영업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직접보증 등 해외 보증시장 개척, 해외 수재보험에 대한 영업활성화를 통해 고객의 금융비용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고객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