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대형화되면서 운용할 수 있는 규모도 커지면서 수신규모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라며 “특히 그동안 지속적인 이미지 제고 등의 노력으로 고객들이 믿고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의 수신 50조원 돌파는 2006년 44조5126억원으로 40조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거둔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자통법 도입을 앞두고 저축은행의 수신이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시장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신이 증가한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