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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사장에 김정민 전 부행장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1-06 22:16

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거쳐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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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사장에 김정민 전 부행장
7KB부동산신탁은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정민 전 KB국민은행 부행장〈55세·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B국민은행 한 관계자는 “심형구 대표이사가 재임 도중 母은행인 KB국민은행의 마케팅그룹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겨 사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며 “오늘(7일) 임시 주주총회와 확대이사회를 통해 김정민 부행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부동산신탁은 정관 규정에 따라 고철 비상임 이사(주택산업연구원장)를 대표이사 대행체제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3일 정도 짧아 그냥 공석 상태로 뒀다.

7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되는 김정민 사장(51년생)은 지난 70년 부산상고를 졸업한 후 옛 국민은행에 입행한 이후 ▲고척동 지점장 ▲인사부 수석부부장 ▲역삼동 지점장 ▲역삼동기업금융 지점장 ▲검사팀장 ▲HR그룹 부행장 ▲업무지원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신임 김 사장은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2004년 11월 강정원 행장 부임과 함께 부행장으로 발탁돼 그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김 전 부행장은 옛 국민은행 지점을 거쳐 노조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조직화합에 능하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부행장 자리에 올랐다”며 “부행장으로 부임한 직후 옛 국민은행 노조와 주택은행 노조간의 통합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뛰어난 경영수완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민은행 마케팅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심형구 부행장 인사도 화제다.

실제 심 부행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영수완 능력을 발휘해 KB부동산신탁을 3년 연속 업계 최고 순이익을 달성케 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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