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대부분의 생명보험 회사들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운세/사주, 경제캠프, 영어회화, 온라인 가계부 등 이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양생명은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재테크를 주제로 교육할 수 있는 경제·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활용하면 훌륭한 교재가 될 것이다. 건강 관련 정보 역시 대부분의 생명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이다. 건강 관련 상식 및 자가 건강 테스트를 할 수 있거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관심이 증가되는 운세/사주 서비스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대한생명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신한생명의 경우는 홈페이지 가입 없이도 무료로 운세/사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PC용 바이러스 백신 제공, 온라인 가계부, 무료 문자 전송 서비스, 요리/여행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해를 입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없을 것이라는 보험 가입 고객들의 생각과 달리 홈페이지를 통한 무료 온라인 서비스는 물론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등도 많이 있으므로 보험 가입 이후에 관심 있게 살펴보면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