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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저축은행, 태안 피해지역 주민 지원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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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2-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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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알프스 엔젤서비스`를 통해 자사 인터넷신용대출 알프스론 대출고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최고 1000만원 한도로 채무감면 및 병원비 지원, 재난복구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알프스 엔젤서비스`는 인터넷개인신용대출 알프스론 이용 고객 중 대출고객 본인과 가족이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 또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에서 피해를 입을 경우 대출금감면 및 재난복구자금을 지원해주며, 암 등 중증 질환을 앓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3개월 이상 입원치료로 인하여 경제활동을 영위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자체 심사를 거쳐 대출금 상환 면제 및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적격자에게는 채무를 전액까지 감면하며, 병원비 또는 재난복구자금을 연간 200만원 한도로 최장 2년까지 지급하여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제도는 지난 6월 25일 첫 개시이후 이번에 명칭을 바꾸고 대상자를 크게 확대했다.

신청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홈페이지(www.hsb.co.kr) 및 알프스론 홈페이지(www.alpsloan.com)에서 간단히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곧바로 전화상담을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받게 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알프스 엔젤서비스의 확대개편은 차별적인 금융서비스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경영주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신청 추이를 봐가며 지원 대상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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