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노후소득 보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급격한 경제환경변화, 직업환경변화, 사회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노후에 대한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지만 그 실효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은 나라의 제도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노후계획을 세우면서 연금보험상품이 부각되고 있다.
연금보험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제적격 상품으로 연말정산때 연간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세를 내지 않는 큰 장점이 있다.
여기에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언제든지 해지해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국민연금처럼 종신토록 연금을 탈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은행, 증권에서 판매되는 연금의 경우 가입 후 5년 내에 해지하면 연간 납입보험료의 2%에 달하는 가산세를 물어야 하고 연금 수령시에도 연금소득세(5%)를 내야 하는 단점을 생각한다면 노후대비는 물론 절세의 혜택까지 보는 ‘1석2조’의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노후생활에 대비할 목적으로 연금보험을 고려했다면 나의 라이프스타일, 니즈에 맞춘 상품을 비교 가입하는 등 상품선택에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에 주요 생보사들의 대표격 연금보험 상품과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