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간 포커스] “내년초 리스시장 1위 탈환”- 신한캐피탈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12-17 06:48

신한카드 기업리스 자산 인수 체결
해외 선박금융 진출…매출 2배 성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한캐피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약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신한캐피탈은 올 8월 급격한 성장세를 타면서 총자산이 3조746억원을 기록하면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래픽 참조

또한 8년만에 유상증자 1000억원을 실시해 납입자본금이 8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다각화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연내 신규 달러차입도 사상 최대규모를 달성했다. 해외차입 2.3억 달러, 국내차입 2억 달러로 총 4억3000만달러 등을 시현했으며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발행이 전무한 상황에서 외화 FRN 5000만달러를 발행하는데 성공해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기도 했다.

신한캐피탈 한도희 사장은 “올해 당기순이익도 동업계 내 선두권 수준으로 최대실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또한 11월말 총자산증가율 53%, 자기자본수익률 19% 등 각종 경영지표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신한캐피탈은 대전지점을 오픈해 대전과 충청·호남지역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으며 해외로 활로를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홍콩 합작법인 설립으로 선박금융을 활성화해 선박대출의 경우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회사채 신용등급도 2005년 A에서 A+로 상승했고 지난해 AA-로 상승했으며 올해도 안정적으로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 사장은 “올해 신한캐피탈은 선박금융 영업 강화의 일환으로 홍콩에 해외합작법인을 설립해 선박금융에서 한발 앞선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으며 중국 및 카자흐스탄 등 해외투자와 벤처금융에서도 남다른 발전을 이뤘다”면서 “또한 리테일 영업에도 주력해 주식매입자금대출을 굿모닝신한증권 전국 점포에 출시했으며 전세자금대출, 중도금대출 등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의 지속적 확대로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한캐피탈은 지난 11월 3168억원 규모의 신한카드 기업리스 자산을 인수받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자로 자산 인수절차가 완료되면 리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될 전망이다.

한 사장은 “신한카드 기업리스 자산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월 1일자로 자산인수를 완료하게 되면 리스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여 신한캐피탈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며 “신한캐피탈은 내년에도 더욱 앞서가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Dream 2012 중장기 계획을 선포할 계획이며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