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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200억원 “놀랍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12-17 06:48

9월말 결산법인으로 출범한 러시앤캐시의 첫 경영성과
자산클린화와 대출자산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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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국내 대부업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러시앤캐시의 실적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말 결산법인인 러시앤캐시가 영업실적호전과 자산클린화 정책에 힘입어 지난 회기(2006.10~2007.9)에 1200억원대의 순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관련 시장 관계자는 “지난 9월에 단일 법인회사로 공식 출범한 러시앤캐시가 결산 첫해 12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 고공행진은 대출자산 증가와 불량자산 매각에 따른 자산클린화 정책에 기인한다.

11월말 현재 러시앤캐시의 대출자산 잔액은 6300억원이며,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연체채권을 대거 매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부업 시장 관계자는 “러시앤캐시가 통합이후 첫 해 대규모 순이익을 실현함으로써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꿈꾸는 서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이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최윤 회장은 지상 보도를 통해 서민들의 금리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저축은행 인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윤 회장의 서민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이 현실화 되려면 정책당국의 규제완화와 러시앤캐시의 실적 고공행진이 동반되어야 한다.

당장 최근 금융권의 고금리가 최 회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 금융회사들이 조달비용 상승을 그대로 전가, 러시앤캐시도 조달금리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자산 증가세 둔화도 문제다.

하반기 들어 자산증가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조달비용 상승과 자산증가 둔화 등은 수익에 그대로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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