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상식은 지난 1994년부터 시상해온 연간 최고구원투수상 외 프로야구대상, 최고투수·타자·수비상 등 총 15개 부문을 선정, 올 한 해 한국 야구계를 빛낸 선수를 시상한다. 총 상금은 3,300만원에 이른다.
올해 프로야구 시즌에서 국내 최초로 2,000안타 고지를 정복하며 타율 3할3푼7리 22홈런 72타점의 눈부신 성적을 보여줬던 삼성 양준혁 선수가 영예의 ‘2006 프로야구 대상’을 수상해 골든글러브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 받고, SK 정대현 선수가 ‘최고소방수’로 선정돼 역대 14번째 화이어맨으로 등극한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