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여신심사 자격제도는 여신심사능력 제고와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지난 2004년 11월 도입했으며 중앙회에 개설된 5개 필수 연수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소정의 평가에 합격한 직원에게 자격증을 부여함에 따라 자격증 취득에만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여신심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연수 과정은 신용분석과정, 담보 및 감정평가 과정, 여신심사과정, 여신법률과정, 채권관리 및 회수과정. 현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배출한 여신심사분석사 자격증 소지자는 총 50명으로 2005년(제1기)에 15명, 2006년(제2기)에 16명, 그리고 이번 제3기(2007년)에 19명을 배출했다.
저축은행에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여신심사분석사를 여신심사 및 여신상담요원으로 배치하여 심사의 전문성을 기함으로써 여신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거래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저축은행의 경쟁력 확보 및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