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통부장관상 수상은 우리은행이 별도의 칩이 필요 없는 ‘모바일VM(Virtual Machine)뱅킹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개발한 점과, 동 서비스를 통한 모바일뱅킹 활성화의 공헌에 기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모바일VM뱅킹 서비스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기종의 휴대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높은 대중성으로 10월말 현재 가입고객만 174만 명에 이르고 있다.
우리은행의 현창호 e-비즈니스사업단장은 “모바일뱅킹 사용고객의 편리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수상으로 연결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은행은 항상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관련 대표 시상 제도로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기업,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나아가 선진 인터넷 사회 구현을 위해 정보통신부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