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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설립 후 첫 순익 2조원 돌파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11-02 16:46

3분기 순이익 전분기 보다 23.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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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지주사 설립 후 최초로 2조원대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신한지주는 2일 인터넷 생중계(웹캐스팅)를 통해 진행된 2007년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누적 당기 순이익이 2조17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5638억원보다 38.8%(606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1년 지주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그룹 당기 순이익이 2조원을 넘긴 것이다.

신한지주의 3분기 당기 순이익은 524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7%(-1642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2분기 중에 현대건설 주식매각익 439억원 등 일회성 이익 618억원이 발생했고 3분기 중 추석상여금 등 계절적 판관비 집행, 통합관련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한지주의 총자산은 9월말 현재 266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3%(49조8000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 1.06%로 지난해 말 대비 0.21%포인트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은 178%를 기록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그룹 손익 기여도는 9월말 현재 31.5%로 금융지주회사 중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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