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은퇴자산 결합한 상품 출시

동양생명은 2일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을 결합해 이 두 자산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수호천사 프리스타일 플랜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대형생보사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보장자산과 은퇴자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으나 실질적으로 정해진 소득으로 모두 보장받기 위해서는 그 부담이 크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따라서 부담을 줄이면서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의 특징을 결합함으로써 보장자산과 은퇴자산을 동시에 준비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낮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망보장과 생존보장을 모두 할 수 있는 저축성 보험에 연금보험의 장점을 결합, 생존보장금을 연금형식으로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연금 수령 중에도 사망보장까지 가능토록 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장자산과 은퇴자산을 동시에 보장하면서도 사망보장 금액이나 연금보장 금액이 고액으로 설정돼 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기본 1구좌(주보험 7천 만원, 종신사망특약 3천 만원)에 가입했을 경우 제1보험기간에는 사망보험금 1억원과 가산적립액이, 제2보험기간(연금수령기간)에는 주보험에 가산적립액을 더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하면서 사망보험금 3천 만원을 추가로 보장하며 연금액을 증액하고 싶을 경우 기본보험료의 200%이내에서 언제든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