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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혜株 주도, 하반기 2000p 반등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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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05 21:47

대신證 구희진 리서치센터장 하반기 전망
내수주, 중국 수혜종목 주도주 부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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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혜株 주도, 하반기 2000p 반등
국내 증시가 이르면 올 하반기 중국관련 수혜주와 내수업종의 주도로 2000p재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9월과 10월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아 투자심리 위험회피 선호도로 단기조정을 보일 수 있겠지만, 10월 이후부터는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충분하므로 향후 2000p 재반등이 도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신증권 구희진 리서치센터장〈사진〉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수 자체보다는 향후 추가 상승여력이 예상되는 업종을 발굴하는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이 중요하다”며 “하반기 주도업종은 그동안 굴뚝주로 군림하던 IT,자동차 보다는 조선, 철강 등 내수주가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증시 상승을 이끌 호재로는 신흥시장(PER13배) 대비 저렴한 한국증시의 PER(12개월 예상 이익기준 12배 )수준, 지난 2006년 하반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중인 기업이익의 개선과 국내 경제 성장률, 주식형펀드로의 급격한 자금 유동성 등을 손 꼽았다.

무엇보다 현재의 전 세계적인 단기 조정은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실질적인 손실보다는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전염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10월 이후 기업실적이 발표, 서브프라임 파급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면 국내 증시의 상승 추세는 다시 가속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구 센터장은 “중국관련 업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경기둔화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하반기는 중국 관련 대표 수혜주로 꼽히면서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재(조선, 기계, 운송)와 소재(철강, 화학)등이 대안투자로 부각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어 구 센터장은 “수익률의 반등 측면에서는 운송과 증권주, 저평가 측면에서는 대한항공과 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 밖에도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과 롯데그룹 관련 종목들은 향후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보이므로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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