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3일 종신보험에 연금 기능을 추가한 ‘더블플러스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경제적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보장은 물론 보험금의 일부를 노후생활자금으로 미리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한 게 큰 특징으로, 경제 활동기에는 일반 종신보험이나 CI보험처럼 보장받다가 은퇴시점부터 10년간 매년 500만원씩(1구좌 기준)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은퇴 이후에도 노후자금을 제외한 금액(보험가입금액의 50%)을 사망보험금으로 계속 보장, 이 보험금은 유가족들의 장제비나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총 3단계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1단계인 경제활동기에는 사망 및 치명적 질병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주고 2단계로 은퇴후에는 10년간은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받아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후생활자금을 수령하지 않을 시에는 사망보험금이 늘어난다.
마지막 시점은 노년기 이후에는 상속자금이나 장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즉 10년간의 노후생활자금을 수령한 이후의 기간으로, 이미 지급한 노후자금을 제외한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하며 유가족들은 장제비나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 건강체 할인 및 고액계약 할인, 자동이체 시 보험료의 1%를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한생명의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을 비롯해 연금과 CI보험의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종신보험으로, 경제활동기에서 사망시까지의 체계적인 플랜을 완성한 것”이라며 “사망시는 물론 은퇴후 든든한 노후생활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