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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이백 부총재, 고문으로 영입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08-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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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이백 부총재, 고문으로 영입
홍콩 금융감독국의 윌리엄 라이백 수석부총재<사진>가 금융감독원의 고문으로 영입된다.

금감원은 30일 "라이백 부총재를 6개월 임기의 특별 고문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10월22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라이백 부총재에게 6개월간 고문을 맡긴 뒤 부원장으로 계약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라이백 부총재는 신BIS(국제결제은행) 협약 도입 등 국내 은행의 위험 관리 강화와 해외 진출, 한국의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등을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국장, 미국 은행감독기구협회 이사회 의장 등을 거쳐 2003년부터 홍콩 금융감독국 부총재로 재직했다. 홍콩의 부동산 담보대출 사태를 진정시킨 국제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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