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LG벤처투자가 결성한 엘지차이나펀드는 올해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1차 출자펀드로 지난 28일 설립출자금 납입을 완료했다.
조합 규모는 총 400억원이며 6개월 이내에 100억원의 추가확보가 가능하다. 출자자는 모태펀드가 120억원, 산업은행 40억원, 농협중앙회가 5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상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지 직원 3명을 채용해 운용한다.
이 펀드의 만기는 7년,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기준 수익률은 8%이며 주요 투자처는 △국내 중소기업이 지분보유하고 있는 해외 독자·합작·합자법인 △해외 현지법인 있거나 설립예정인 국내 비상장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총매출액의 50% 이상이거나 50%이상이 예상되는 국내 비상장 중소기업 △기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취지에 부합되는 투자 등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