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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이제 6%대 예금이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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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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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6%대 금리의 적금상품 경쟁이 예금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결산을 맞아 6%대가 훌쩍 넘는 적금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놔 이목을 집중시킨 저축은행들이 이제는 6%대 예금 상품으로 수신 확대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 정기예금을 내놓은 저축은행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모아저축은행이 대표적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www. hsb.co.kr)은 정기예금 13개월 금리를 기존 5.8%에서 6.0%로 0.2%포인트 인상했다. 18개월은 6.05%, 2년 이상은 6.1%로 16일부터 인상을 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금도 1년 현행 5.2%에서 0.2%포인트 인상해 6.0%로 18개월은 6.05%, 2년 이상은 6.1%로 인상을 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새 회계년도를 맞아 서민과 중소기업 대출자원을 마련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모아저축은행도 16일부터 전 지점(주안, 부평, 분당, 일산, 수지)에서 300억원 한도로 정기예금 12개월 6.0%금리의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6%대 정기예금 상품의 출시가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이 증가하면서 수신확대 차원으로 고금리 예금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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