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은 정기적금 금리를 기간별로 각각 0.3%씩 인상해 1년 6.1%, 2년 6.2%, 3년 6.3%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5명 이상 동시 가입하는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은 0.2%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6.5%로 적금상품에서는 금융권 최고금리를 제공한다. 이 은행의 간판상품인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은 올 봄부터 모네타 등 재테크 사이트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5명 이상이 함께 가입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모인 고객들이 창구를 찾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적금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수신고의 4~5%에 불과하던 적금상품이 올해부터는 7~8%에 육박하고 있다”며 “저축은행의 점포수가 증가하고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고객층이 저축은행을 이용하게 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