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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상 최대 순이익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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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02 15:24

지난 회기, 전년대비 7.1%증가 7226억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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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들이 처음으로 자산규모가 50조원을 넘어섰다.또 당기순이익도 7000억원을 돌파, 사상최고 순익을 달성했다.

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상 영업중인 107개 저축은행의 2006회계연도(`06.7.1 ~ `07.6.30)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72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80억원, 7.1% 증가했다. 7226억원의 순이익은 사상최대 규모다.

다만 금감원의 지속적인 내부유보 확충정책에 따라 배당예정액은 341억원(배당성향 4.7%)에 그쳤다.

실적과 함께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올 6월말 현재 예상 BIS비율이 9.94%를 기록하며 작년 6월말에 비해 0.35%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122.1%로 15.3%포인트 상승하며 손실흡수능력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6월말 현재 자산규모는 52조8770억원을 기록해 작년 6월말에 비해 8조850억원, 18.1%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자산규모가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72년 8월 저축은행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대출금은 42조8333억원으로 7조3919억원, 20.9% 증가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늘면서 자산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서민금융회사로서의 기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자본확충과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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