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지론 사이트를 통해서 대환대출을 신청할 경우 적격의 대상자에게만 가능하다. 현재 대부업체에서 빌릴 경우 연 60% 이상의 높은 이자를 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환대출이 시행될 경우 저리의 제도권 금융기관 대출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알프스 환승론을 실시함에 따라 채무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추락한 신용도도 향상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알프스론’을 통해서 대부업체 3곳 이하에서 대출받고 상환실적이 우수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대환대출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세스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자체 신용도 분석을 통해서 25%에서 43%까지의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용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업체를 이용함으로써 과중한 이자부담과 신용도 하락의 이중고를 감내해야 하는 채무자에게 제도권 금융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