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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 “3년안에 대형우량저축은행으로 도약”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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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10 23:17

에이스 저축은행 윤영규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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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 “3년안에 대형우량저축은행으로 도약”
“에이스저축은행은 ‘2010 비전’으로 3년안에 자산 1조원 자본금 1000억원의 대형우량저축은행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이스저축은행 윤영규 행장〈사진〉은 오랜 기간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안에 외형성장과 자산건전성이 높은 대형우량저축은행으로 도약한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에서만 24년 구력의 윤영규 행장은 지역 특화 마케팅으로 에이스저축은행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1983년 현 에이스저축은행의 전신인 제일상호신용금고 부장으로 입사해 저축은행업계에 첫발을 디딘 윤영규 행장은 높은 실적을 쌓으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04년 에이스저축은행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윤영규 행장이 사령탑으로 있는 에이스저축은행은 지난 1972년 설립된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지역금융기관으로, 지난해 5월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제2창업을 선언하고 올해부터 공격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에이스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반기결산 결과 자산총액 6170억원과 101억원의 세후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BIS 비율 9.14%, 고정이하여신비율 5.25%로 우량저축은행의 기준인 8·8클럽(BIS비율 8%이상, 고정이하여신 8%이하)에 가입해 있다.

특히, 올해 6월 결산 총자산 7000억원, 여수신 모두 6000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 이상을 예상하면서 올해 사상최고의 경영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에이스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경기도 지역에 지점을 신설, 영업망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윤영규 행장은 “본사밖에 없는 중형저축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높은 실적이 기대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1인당 생산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면서 “본사 한곳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 지점을 확대해 더욱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저축은행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1인당 생산율이다. 윤 행장과 대주주의 경영철학이 맞물려 업계에서는 상당히 높은 인센티브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기순이익의 10%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기 때문에 직원들 또한 일에 대한 성취율이 높다.

한편, 에이스저축은행은 지역특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대중적인 프로야구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윤 행장은 “고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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