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전국 102개 신협의 1·4분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순이익이 4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 말 현재 자산은 26조74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예금은 23조1044억원으로 11.1%, 대출은 15조4325억원으로 13.4% 늘어났다. 예대 비율은 66.9%로 1.3%포인트 증가해 신협중앙회가 일선 조합에 권장하고 있는 7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건전성 지표인 부실대출 비율은 1년 전 3.6%에서 2.8%로 하락했다.
경영 건전성 기준인 총자산 대비 순자본 비율 또한 2.6%에서 2.9%로 0.3%포인트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 관련 지표를 살펴보면 대출채권 이자가 300억원, 수수료 수익이 15억원 늘어났고 조합에서 비용을 처리해야 하는 판매비와 관리비가 135억원, 대손상각비가 35억원 줄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