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이 오는 22일부터 실시하는 투자자교육 특설프로그램은 최근 금융시장이 글로벌화, 증권화됨에 따라 자기 책임 하에 양질의 상품을 선택, 투자해야 하는 투자자들의 판단능력 제고와 투자위험 최소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 부응해 개설됐다.
우선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고 향후 투자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간접투자 (적립식펀드 및 해외펀드), 선물옵션, 세테크, 파생상품의 분야별 최고의 전문 강사로 구성하여 서울 (5/22, 6/12, 26) 및 부산 (6/14, 21, 28)에서 총 6회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신청은 서울은 각 강좌별로 1주일 전에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을 통해 접수하고, 부산의 경우 6월 1일부터 13일까지 투교협 부산사무소에 전화로 하면 된다.
또한 투교협 측은 앞으로 단순 동영상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스토리 텔링 및 애니메이션 등 첨단 컨텐츠 개발 기법을 활용하여 교육의 흥미를 유발하고, 사례중심으로 펀드, 선물옵션, 불공정거래 예방프로그램과 같이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한 온라인교육 컨텐츠 세 종류를 올해 말까지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투교협 박병주 사무국장은 “복잡하고 전문화되어 가는 금융환경 속에서 이제 투자자 스스로가 투자능력을 기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투자자는 이번 금융상품 위주의 특설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단순히 재테크 차원을 넘어 포트폴리오를 건전하게 구성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