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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예금금리 인하 잇따라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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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5-14 09:16

최저 5.2%까지…뚜렷한 운용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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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축은행들의 예금 금리 하락세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초까지 주요 메이저 저축은행들을 필두로 올초 최고 연5.9%까지 치솟았던 예금 금리를 최저 5.2%까지 인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몬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HK저축은행,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프라임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 등의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최저 5.2%에서 5.6%대선으로 하락했다.

또한 예금 금리 인하는 중소형 저축은행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금은 연말에 대거 출현했다가 연초에 들어가는데 올해의 경우 1분기까지 부동산 PF대출 끝물을 타는 저축은행들이 늘어나면서 고금리 예금이 빠지는 시기가 늦춰진 것”이라면서 “하지만 2분기부터 부동산 PF대출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뚜렷한 자금운용처를 찾지 못한 저축은행들이 대거 예금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저축은행 업계는 부동산 PF대출 규제로 인해 뚜렷한 자금 운용처를 찾지 못하자 대안으로 기존 기업 대상 영업에서 탈피해 개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전략기획실 권정구 실장은 “이제 저축은행이 단순히 고금리로만 고객을 유혹하는 전략을 바꿔 차별적인 서비스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 저축銀, 예금금리 5.2%까지 하락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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