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대출 관련 신상품은 지난 4일 한국저축은행이 실시한 제1회 서민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작을 실전배치한 것으로 업계에서 처음이다.
공모전 대상수상작인 ‘직업군인긴급자금대출’은 3개월 만기 신용대출 상품으로써 500만원을 한도로 연 8.8% 금리와 소정의 취급수수료 적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통해 맞춤형 상품설계가 이뤄진다. 또 ‘직업군인전세자금대출’은 담보취득 방식에 따라 금리가 7.3%부터 적용되며, 전세자금대비 담보평가비율이 최대 85%의 높은 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3개월 단기 긴급자금대출은 기존의 일반 고리 대부업을 통해 긴급 자금을 융통해 오던 직업군인들에게 저리의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한 담보평가비율이 높아 직업군인들의 전세자금 마련의 부담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