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저축은행과 업무제휴

동부저축은행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최대 저축은행인 필리핀 국립우체국(PPSB : Philippine Postal Savings Bank)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동부저축은행과 필리핀 국립우체국은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정회원으로서 회원사간의 공동협력 차원에서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양사는 제휴를 통해 공동 비즈니스투자기회 모색, 지속적인 공동협력 및 정보공유, 외환거래 규제 완화시 국제 송금거래 협력, 양사 직원 연수 및 파견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동부저축은행은 필리핀 우체국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아시아지역 WSBI 회원사와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지역 시장에 대한 정보네트워크 확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저축은행은 2003년 5월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세계저축은행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독일 DSGV (독일 저축은행 연합회)와의 포괄적 업무제휴 체결, 스웨덴 스웨드뱅크 (Swedbank)와 컨설팅 업무 제휴 및 외국인 고문 영입, 독일 프랑크푸르트 저축은행 (Frankfurter Sparkasse)과 Partner bank 업무 제휴를 하는 등 유럽선진 저축은행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 동부저축은행 김하중 사장(우측)과 필리핀 최대의 저축은행인 필리핀국립우체국 Rolando L. Macasaet. CEO가 업무제휴를 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