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개인신용정보회사인 KCB(사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가 2월말 우리나라 국민들의 신용등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평균은 693점(1000점 만점), 등급은 5등급(10등급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평균 등급으로 나온 5등급은 743만3420명 22.0%로 가장 많은 인원이 분포돼 있었으며 가장 우량한 1등급은 187만6012명으로 5.5%를 차지했고 가장 나쁜 10등급은 63만8445명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등급군인 1~4등급의 경우 연체는 거의 없는 편이며, 대출건수가 적고, 대출거래기간이 짧고 카드 거래는 일찍부터 시작하고 이용금액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KCB 김용덕 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경제활동인구의 개인신용등급 현황은 일반 개인들이 자신의 신용도를 우리나라 평균 집단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KCB는 앞으로 국민들의 신용과 관련된 현황들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