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의 민간투자사업 신용보증을 통해 부산대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체육관, 공학관, 교육원 및 주차장 시설을 확보하게 되고 사업시행자인 효원이앤씨는 시설을 30년 동안 관리·운영할 수 있는 사용권을 취득해 투자비용을 회수하게 된다.
이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국립대와 민간이 동시에 윈-윈하는 최초의 사례.
한편, 코딧은 수익형민자사업(BTO)의 경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작년부터 축소 및 폐지됨에 따라 높아진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참여가 많은 임대형민자사업(BTL)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공급을 통해 SOC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