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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대출 신용평가 전망밝다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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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3-25 23:00

금융권 자영업자 대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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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소호대출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자영업자 신용평가 시장 전망도 밝게 나타나고 있다.

소호 대출시장은 신용을 평가할만한 데이터가 투명하지 않고 정보가 분산돼 있다 보니 그동안 은행 대출이 쉽지 않았지만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사실상 막히면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오션이다.

이에 따라 신용평가사들은 앞다퉈 평가 모델 개발과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2월 한 달 동안 대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소호대출은 3700억원이 늘어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5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같은 양상은 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여타 시중은행도 마찬가지로 소호대출 등의 비중을 지난해부터 높이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평가 모델 개발과 시스템 구축하는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 신용평가업계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의 신용정보가 투명하지 않고 정보가 분산돼 있어 신용평가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신용평가사의 누적된 데이터와 노하우 등으로 정확도가 높아진 평가 모델과 시스템 개발로 금융권은 소호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의 경우 지속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부터 시중은행, 카드사, 보험회사 등의 소호대출에 대한 신용평가 모델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신평정 금융컨설팅사업부 송광식 부장은 “신 BIS협약 요건 및 감독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며 부실 가능성을 줄이는 최첨단 소호 전용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소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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