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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 사상 최대 순익 900억 예상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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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3-15 09:00

산은캐피탈 나종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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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 사상 최대 순익 900억 예상
우량기관 대상 상용카드 영업 강화

산은캐피탈이 지난 6일 창립3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3월 결산 시 9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회사는 2월말 기준으로 85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3월 결산 시 900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어 전년도에 이어 창사이래 최대이익 기록을 경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종규 대표〈사진〉는 “임직원 각자가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효율적인 영업전략과 다양한 영역에 대한 영업확대를 통해 영업력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거침없는 상승세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부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상품 개발 및 틈새시장 개척에 주력하며 신규거래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고객만족 경영전략으로 우량 거래처의 반복 거래를 위해 고객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실적은 2006년 회계연도 중 리스부문에서 약 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업계 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CRC 투자부문은 인켈, 이랜드 등에 총 3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전년도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대출부문에서도 약 1조원의 대출을 실행하는 등 동사의 주력상품인 리스, 투자, 대출 등 전 분야에 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산은캐피탈이 지난 2002년도에 의욕적으로 추진한 신용카드 사업은 초기 시행착오 등을 거쳐 현재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향후 우량 기관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을 내세웠다.

나 대표는 “카드사업 도입 초기 시장진입 과정에서 기업카드 시장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은 게 사실이지만 현재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판매카드(역구매카드)와 더불어 당사 거래처와 우량 기관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영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산은캐피탈의 사업계획은 부동산 경기 침체, 투자부문의 경쟁심화 등으로 예년에 비해 영업환경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형 성장 위주의 영업보다는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공리스와 의료기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설비리스를 확대하는 등 주력사업인 리스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그동안 축적해 온 CRC 투자 경험을 토대로 바이아웃 투자 및 인수금융 부문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도 총 2조원의 신규영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산은캐피탈은 1972년 국내 최초의 리스회사인 한국산업리스로 설립돼 한국기술금융과 1999년도에 합병한 이후, 최근 4개년 연속흑자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여신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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