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8일 열린 이사회에서 리처드 웨커 현(現)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이를 오는 29일 열릴 주주총회에 부의키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반면 지난 3년간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한 로버트 팰런 現이사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물러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한 새로운 등기임원으로 윌리엄 롤레이(William Roelle) 집행부행장을 선임했으며,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한국수출입은행 이사였던 신중억씨와 미국 SMC 이사출신 래리 오웬(Larry Owen)을 각각 선임했다. 외환은행의 주주총회는 오는 29일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