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금융연구원 정찬우 연구위원은 ‘저축은행의 중장기 비전과 규제완화’라는 보고서를 내고 변화하고 있는 저축은행업계에 최적의 성장경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절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금감원도 규모가 커진 저축은행들의 업무영역 확대가 필요한 만큼 규모에 맞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규모가 커진 저축은행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변화하고 있는 업계에 변화된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달라질 우량저축은행의 기준은 하반기 정도에 구체적으로 틀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규제 강화가 예상되면서 대형저축은행들은 자산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되기 때문에 6월결산 법인인 저축은행들은 영업이익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업계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따라서 본지는 창간특집으로 저축은행 현황과 차별화 전략을 분석해봤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