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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中企 자금조달 조력자 확고히”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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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25 23:07

KED 창립 2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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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中企 자금조달 조력자 확고히”
한국기업데이터(KED, 대표이사 배영식·사진)는 22일 창립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되돌아 보는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ED는 2004년 발표된 정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출범된 이후 중소기업의 회계를 투명하게 하고 담보대출 위주의 금융관행을 신용대출로 개선하는데 일조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신용도 높은 알짜 중소기업들이 입찰이나 대출에서 도움을 받게됨에 따라 KED는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을 선별 및 지원하는 신용인프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KED의 배영식 대표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으로부터 조달하는 규모가 연간 약 56조원에 달하는데 여기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중 생산자금 조달에 애를 먹는 기업도 상당수에 이른다”며 “신용도가 일정 수준 이상되면서 공공기관 구매입찰에서 낙찰 받은 중소기업들의 생산자금 조달에 획기적으로 숨통을 터주는 중기 조력자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KED는 창립 이후 공공기관 입찰심사에 신용등급을 반영하는 입찰제도의 발전과정이나 대기업의 협력업체 관리시스템에 신용도를 반영토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개시된 공공구매론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구매론은 공공기관 입찰에서 낙찰된 중소기업에 금융기관이 납품예정금액의 80%선까지 순수 신용으로 생산자금을 대출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시스템으로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의 주관하에 추진되고 있다.

배영식 사장은 “KED 출범과 함께 본격화된 중소기업 신용시대의 도래에 따라 이제 중소기업들은 스스로 투명성을 높이고, 신용관리를 강화해야만 심화되는 경쟁환경 속에서 대접받고 각종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신바젤 협약의 요체가 기업신용등급에 따라 금융기관이 기업 여신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지대하지만 상당수 중소기업들은 아직 그 폭발력을 실감하지 못한 상태라서 이제부터라도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KED는 100만여개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정보를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한해에만 4만5000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신용등급을 추가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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