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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정, 수익성 개선에 총력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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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14 18:54

신용사업 1위 고수…사업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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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정, 수익성 개선에 총력
“올해는 사업영역 확대, 신규고객 확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아시아 최고의 종합신용정보회사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종합신용정보회사 한국신용평가정보 박상태 사장〈사진〉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영역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정보(이하 한신평정)은 2000년 상장 이후 외형성장에 주력해 2000년 323억원의 매출에서 2006년 1277억원으로 4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005년 대비 22.4%(234억원)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매출 규모는 커졌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특히 지난해 실적은 시장환경 악화로 기대에 부흥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영업이익 79억원, 경상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6.8%(5억원), 37.5%(75억원), 32.2%(46억원) 감소했다.

홍승욱 경영지원본부장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영업외수지인 무디스 이연프리미엄과 지분 처분 등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신평정은 올해 사업영역 확대, 신규고객 확보, 수익성 개선에 업무 영향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한신평정은 지난해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KIS-LINE의 업그레이드 버전 KIS-LINE PRO를 출시하면서 올해 기업정보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기 대비 20% 이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또 한신평정의 캐쉬카우 역할을 해온 신용사업부문인 기존 통신채권 관리서비스에서의 비교우위를 유지하며 업계 1위를 고수하는 한편, 기업대출채권 자산관리사업인 AMC사업, 상거래 채권, 연체초기 채권을 관리하는 A/R관리 부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부문에서 관리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상태 사장은 “올해 22살을 맞는 한신평정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존 사업틀을 깨고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올해 인터넷 사업 및 CB사업 부문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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