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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22년간 적자없는 탄탄한 경영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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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11 22:41

덩치보다 알짜 소형저축은행이 좋다 - ③ 경기 세람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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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전통적인 쌀농사와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시너지로 경제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호조건에 편승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안정적인 기반으로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소형저축은행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상업중심지에 둥지를 틀고 있는 세람저축은행(www.serambank.co.kr)이 그곳이다.

자산의 건전성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세람저축은행은 BIS 자기자본비율 11.50%, 고정이하 여신비율 5.44%로 우량저축은행의 기준인 88클럽에 가입되어 있으며, 총자산이익률 2.67%, 자기자본순이익률 31.51% 등 내실있고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2년간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는 세람저축은행은 건실한 영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결산(2006년 6월말)에서도 사상최대 당기순이익인 87억원을 달성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세람저축은행은 1983년 오진상호신용금고로 출범해 이천상호신용금고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이천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2002년 11월 ‘세상사람들을 위한 은행’ ‘세람사람들을 위한 기업’이라는 의미의 ‘세람’으로 상호를 변경해 현재(2006년 12월기준) 총자산 2770억원, 수신 2440억원, 여신2230억원, 자기자본 220억원, 지점 1개(06. 11월신설) 규모로 믿고 찾는 저축은행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람저축은행의 경영전략은 지역밀착 경영, 수익구조의 다변화, 적극적인 교육투자,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나뉜다.

우선 지역밀착 경영은 장학사업, 지역문화행사 후원,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세람저축은행은 1987년부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이천시 주관 시민마라톤 대회 메인스폰서, 지역 음악단체 정기공연, 전시회 등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세람저축은행은 노인아동복지회관, 장애아동 및 여성 성폭력상담소 등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기업 이미지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 많은 이익을 챙겨주기 위해 세람저축은행은 수익구조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특성을 살린 농지전문대출, 경락잔금대출, 아파트후순위담보대출, 인근저축은행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PF대출 등 다양한 부동산담보대출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력을 최대한 활용한 자영업자 신용대출인 일일적금대출(상품명 원스톱일일적금대출)을 별도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람저축은행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투자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직원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해외연수프로그램을 2년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간부직원에 대한 리더십 과정 연수, 창구직원 및 신입사원의 CS(고객만족) 교육을 위한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 입소, 6개 저축은행 합동 워크샵, 자체연수계획에 의한 정기적인 실무연수, 중앙회 연수계획에 의한 집합연수, 온라인 연수교육 및 자기개발에 필요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세람저축은행의 홍보전략은 지역내 기업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 홍보범위를 전국범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CI(기업이미지통합)작업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인 영업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으며, 지역신문 지면광고, 시내버스를 이용한 인근지역에 대한 기업로고 및 상품광고, 이천시 중심교차로에 대형옥외광고탑을 설치했다.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열기구를 이용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 “수도권 최고 수익성 낸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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