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자사업은 공연예술, 애니메이션, 인터넷콘텐츠 등 문화산업 분야와 특허기술 사업화 기업에 투자 하게 된다. 이번 출자조합 선정은 제안서를 제출한 11개 조합 중 6개 조합이 최종 결정됐다. 투자 규모는 모태펀드에서 355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조합을 살펴보면 점차 투자 분야가 다양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특히, 공연예술 분야,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분야, 모바일 및 인터넷 콘텐츠 분야의 투자조합에 대해 처음으로 모태펀드 출자가 이뤄져 해당 분야의 투자 수요를 해소함과 동시에 문화 산업의 투자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6개 조합들은 상반기 중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모태펀드 2006년 3차 사업 선정 조합>
(단위 : 억원)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