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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신용보증 배우러 왔어요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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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05 01:59

우리보다 앞선 금융국가 방문은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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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 www.kodit.co.kr)은 1일 싱가폴 정부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신용보증제도를 조사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싱가폴 정부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코딧 김규복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신용보증제도 소개와 함께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대표단을 이끌고 온 인델짓 싱(Inderjit Singh) 싱가폴 금융지원추진단(Finance Action Crucible; FAC) 회장은 간담회에서 코딧이 지난 30년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아직 신용보증제도가 없는 싱가폴이 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 코딧이 지속적으로 기술 자문과 컨설팅, 연수 등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싱가폴 금융지원추진단의 코딧 방문은 신용보증기금세계 5위의 국제금융 중심지이며,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에 육박하는 선진국인 싱가폴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특히 신용보증제도에 큰 관심을 갖고 대규모 조사단을 파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코딧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용보증은 물론, 신용보험, SOC보증, 경영지도 등 코딧의 다양한 운영경험과 전문지식을 해외에 전수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 금융허브 구축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딧은 이미 태국(1991년), 남아프리카공화국(1994년), 멕시코(2002년)의 신용보증기관 설립에 깊이 관여한 바 있으며 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신용보증제도를 전수하고 있다.

▲ 한국의 신용보증제도 및 싱가폴과 한국(코딧)간의 신용보증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1일 방한한 싱가폴 금융지원추진단(Finance Action Crucible) 관계자들이 코딧을 방문하였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김규복 이사장, FAC회장인 인델짓 싱)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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