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는 내달 10일부터 스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용평리조트와 대명비발디 등 전국 10개 주요 스키장 리프트권을 온라인가격에서 5~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전국 주요 스키장 내 지정 렌털숍에서 스키와 보드 장비를 빌릴 때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회원 본인에 한해 대여료를 면제해 주며 동반자의 장비 대여비도 할인해준다.
외환카드도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폐장일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비, 기초강습비를 30% 현장 할인해 준다.
특히 12월 15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철야스키의 경우 리프트권은 무료로, 장비대여비는 50% 할인되며 매주 목요일 야간과 심야시간에는 리프트권과 렌털비가 50% 현장 할인된다.
LG카드 역시 시즌 동안 홍천 비발디파크와 정선 하이원, 양지 파인리조트, 강촌리조트 등 스키장 4곳과 제휴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리프트권과 장비대여비 20~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음달 15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이들 4개 스키장을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일로부터 이틀간 무료 스키보험서비스를 제공하며 4개 스키장 이용회원 중 111명을 추첨해 300만원 상당의 일본 스키패키지 여행상품권과 2008년도 시즌권, 스파 무료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비씨카드는 보광 휘닉스파크 개장 기간 중 스키장 리프트권을 25~40% 할인해준다. 스키장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를 TOP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매주 월요일에는 리프트권을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도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주요 9개 스키장 리프트권을 예매하는 회원에게 2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량 회원들은 9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1매 가격으로 2매를 예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회원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스키장의 세트권과 리프트권을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회원도 보광 휘닉스파크 리프트권과 렌털비용을 최고 35%까지 할인 받는다.
카드사 관계자는 22일 "초겨울 마케팅이 여름 바캉스시즌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내년 매출을 좌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